
강아지 예방접종, 나이별로 언제 무엇을 (그리고 왜) 맞을까
생후 6주부터 16주, 그 이후까지 강아지 예방접종 흐름을 한눈에. 핵심 백신과 추가 접종, 그리고 날짜를 놓치지 않는 법까지. 정확한 일정은 수의사가 정해요.
대부분의 강아지는 생후 68주쯤 첫 접종을 시작해서, 16주 무렵까지 24주 간격으로 추가 접종을 받고, 그 뒤로는 1년에 한 번이나 3년에 한 번 하는 리듬으로 자리를 잡아요. 큰 흐름은 이게 전부예요. 아래 내용은 수의사 선생님이 잡아 주는 일정이 왜 그런 모양인지, 그리고 그 방문 하나하나가 왜 중요한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표를 보기 전에 한 가지만 짚을게요. 이건 일반적인 흐름일 뿐 처방이 아니에요. 브리더, 지역, 그리고 강아지마다 사정이 다르고, 정확한 날짜는 수의사가 정해 줘요. 보호자가 할 일은 더 단순해요. 모든 추가 접종에 제때, 빠짐없이 가는 것. 대부분의 계획이 조용히 무너지는 지점이 바로 거기거든요.
일반적인 흐름
6~8주
첫 종합백신 DHPP (홍역, 간염, 파보, 파라인플루엔자)
보통 첫 구충도 이 시기에 같이 시작해요 (강아지 구충 가이드 참고)
10~12주
두 번째 DHPP
생활 방식에 따라 비핵심 백신도 이때부터 시작해요. 유치원이나 호텔링을 다닌다면 켄넬코프, 흔한 지역이라면 렙토스피라
14~16주
세 번째 DHPP
광견병 (시기는 지역 법에 따라 달라요. 16주까지 의무인 곳이 많아요)
12~16개월
DHPP 추가 접종
광견병 추가 접종
성견 시기
DHPP는 병원에서 쓰는 백신 종류에 따라 1~3년 간격
광견병은 지역 법이 정한 일정대로
왜 이렇게 여러 번 맞아야 할까요?
강아지는 어미젖을 통해 항체를 받고 태어나요. 그 항체는 6주에서 16주 사이 어딘가에서 사라지는데, 어느 강아지가 정확히 몇 주에 그렇게 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게다가 모체 항체가 남아 있는 동안에는, 강아지 자신의 면역 체계가 미처 배우기도 전에 백신을 무력화시켜 버릴 수도 있어요.
그래서 수의사는 여러 차례에 걸쳐 접종해요. 매 회차가 엄마의 보호가 사라진 직후, 그리고 바깥세상이 우리 강아지를 노리기 전, 그 짧은 틈을 잡으려는 새로운 시도인 셈이죠. 추가 접종을 한 번 건너뛰는 건 "조금 덜 보호받는다"가 아니에요. 강아지 일생에서 가장 약한 몇 주 동안 보호에 구멍이 뚫린다는 뜻일 수 있어요. 특히 파보는 무섭고, 치료비도 많이 들고, 그러면서도 아주 잘 예방되는 병이에요.
아무도 미리 일러 주지 않는 부분: 기억하기
일정을 이해하는 건 어렵지 않아요. 정작 어려운 건 실천이에요. 추가 접종이 두 달 동안 2~4주 간격으로 이어지다가, 리듬이 한 번 바뀌고, 1년 차에 또 한 번 바뀌거든요. 여기에 둘째까지 들어오고 예약을 잡는 사람이 두 명이 되면, "잠깐, 셋째 접종 맞췄던가?"가 진짜 대화 주제가 돼요.
냉장고에 붙여둔 달력은 누군가 적는 걸 깜빡하는 순간 무용지물이 돼요. 더 잘 통하는 건 그 리듬을 이미 알고 있는 시스템이에요.
MoaTails (모아테일즈)에서는 접종할 때마다 예방접종 트래커에 바로 기록해요
병원을 나서는 순간, 날짜가 생생할 때 다음 접종 리마인더를 잡아 두세요
케어 팀 모두가 같은 기록을 보니까, "맞았던가?" 하는 질문이 저절로 해결돼요
접종 증명서 사진은 문서 보관함에 넣어 두세요. 호텔링과 미용실은 늘 가장 곤란한 순간에 그걸 요구하거든요.
핵심 백신 vs 비핵심 백신, 1분 정리
핵심 백신 (DHPP, 광견병)은 어디에 사는 어떤 강아지든 모두 맞아야 해요. 비핵심 백신은 우리 아이가 실제로 어떻게 사는지에 따라 달라지고요.
켄넬코프: 유치원, 호텔링, 반려견 운동장, 미용실
렙토스피라: 고인 물, 야생동물, 시골 지역, 그리고 점점 도시까지
라임: 진드기가 많은 지역, 등산을 자주 가는 아이
개 인플루엔자: 호텔링이나 도그쇼 환경, 지역 유행이 있을 때
우리 아이의 생활에 맞는 게 무엇인지 수의사에게 물어보세요. "혹시 모르니 전부 다"는 정답이 아니에요. 필요한 것만 골라서 보호하는 게 맞아요.
자주 묻는 질문
접종이 끝나기 전에 강아지가 밖에 나가도 되나요? 품에 안고 다니는 건 괜찮고, 이른 사회화는 사실 아주 중요해요. 다만 접종 안 된 개들이 다녀갔을 수 있는 공공장소 바닥은, 마지막 접종 후 일주일쯤까지는 피해 주세요. 모르는 개가 드나들지 않는 우리 집 마당은 보통 괜찮아요.
추가 접종을 한두 주 놓쳤어요. 어떡하죠? 일단 병원에 전화하세요. 보통은 하던 일정을 그대로 이어가고, 가끔은 한 회차를 다시 맞기도 해요. 중요한 건 병원에 실제 날짜를 정확히 알려주는 건데, 기억에 의존하기보다 기록이 있으면 훨씬 수월하죠. 접종을 놓치면 어떻게 되는지에 더 자세히 적어 뒀어요.
소형견과 대형견은 일정이 다른가요? 핵심 시리즈의 큰 틀은 같아요. 다만 아주 작은 아이들은 비핵심 접종 시기를 조정하거나 방문을 나눠서 하기도 해요. 그건 병원이 판단할 일이지, 집에서 임의로 정할 건 아니에요.
항체가 검사로 추가 접종을 대신할 수 있나요? 일부 성견 핵심 백신은 재접종 전에 항체가 검사를 제안하는 병원도 있어요. 다만 이건 1년 차 방문에서 나눌 이야기지, 퍼피 시리즈 때 할 건 아니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