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벽한 펫 시터 인수인계 체크리스트 (그대로 가져다 쓰세요)
떠나기 전에 시터에게 알려줘야 할 모든 것: 일정, 우리 아이 특유의 습관, 병원 정보, 그리고 물건 위치까지. 복사해서 쓸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더 차분하게 운영하는 방법.
비행기는 아침 9시인데, 밤 11시가 되도록 아직도 펫 노트를 쓰고 있어요.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의식이죠. 손글씨 세 장, 냉장고 자석, "이상하면 전화해" 한마디, 그리고 묘한 불안과 함께 닫히는 캐리어. 문제는 시터가 아니에요. 시터에게 필요한 모든 게 내 머릿속에만 들어 있고, 그걸 여행 전날 밤에 한꺼번에 쏟아내려 한다는 게 문제죠.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꺼내주는 체크리스트, 그리고 종이 없이 통째로 넘겨주는 방법까지 알려드릴게요.
체크리스트
복사하세요. 한 번만 채워두세요. 그리고 밤 11시가 아니라 바뀔 때마다 업데이트하세요.
1. 일정
식사: 어떤 사료를, 얼마나, 몇 시에, 계량 스쿱은 어디에 있는지
약: 정확한 용량, 정확한 시간, 그리고 약이 어떻게 생겼는지 (약병 사진 한 장이면 다급한 전화 한 통을 막아줘요)
산책과 놀이: 언제, 얼마나, 리드줄인지 하네스인지, 중요하다면 코스까지
화장실이나 마당: 청소 주기, 봉투는 어디에 있는지
2. 우리 아이 특유의 습관
손글씨 노트가 늘 빠뜨리는 부분이면서, 시터들이 가장 필요하다고 말하는 부분이에요.
천둥이 치면 침대 밑에 숨어요
다른 고양이 옆에서는 사료를 지키려 해요, 방을 따로 해서 먹여주세요
문이 열려 있으면 튀어 나가요, 잠금장치를 꼭 확인하세요
놓치기 쉬운 "나 나가고 싶어요" 신호
3. 의료 정보
주치 수의사 이름, 병원, 전화번호
가장 가까운 응급 동물병원과 운영 시간
알레르기와 지병, 그리고 증상이 도졌을 때 어떤 모습인지
예방접종 증명서가 어디에 있는지 (호텔과 응급 병원에서 물어봐요)
4. 물건 위치 안내
"뭐가 어디에 있는지" 30초만 알려주면 시터가 찬장을 한 시간 동안 뒤지는 수고를 덜어줘요. 사료통, 간식, 약 서랍, 리드줄 걸이, 이동장, 실수했을 때 쓸 청소 스프레이까지요.
5. 서류
보험 정보가 있다면 함께, 응급 시 진료 동의서, 그리고 나에게 연락하는 방법(연락이 닿지 않는 곳에 간다면 대신 연락할 사람까지요).
인수인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종이 체크리스트도 아예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나아요. 하지만 종이는 아침 8시 약이 진짜로 들어갔는지는 알려주지 못해요.
MoaTails (모아테일즈)로 우리 아이를 돌보고 있다면, 인수인계가 서류 한 뭉치 대신 초대장 하나로 바뀌어요. 여행 며칠 전에 시터 역할로 케어 팀에 초대하세요.
시터에게 그날의 계획이 보여요. 모든 식사, 복용, 산책이 시간과 안내 메모와 함께요
시터가 일이 생길 때마다 기록하면, 나는 어디에 있든 그걸 볼 수 있어요
우리 아이의 습관과 의료 정보는 냉장고가 아니라 반려동물 프로필 안에 들어 있어요
산책길에 신호가 안 잡혀도 리마인더는 시터의 휴대폰에서 울려요
시터 초대는 어떤 플랜에서든 시터에게는 무료고, Free 플랜의 케어 팀 3자리면 여행 한 번에는 충분해요. 전체 설정 방법은 시터 가이드에 있어요.
며칠 일찍 초대하세요. 첫날 전에 앱을 한 번 둘러본 시터는 여유롭게 시작하고, 그러면 나도 마음 편히 떠날 수 있어요.
최고의 시터 소식은 내가 묻지 않아도 오는 소식
진짜 보람은 여행 중간에 찾아와요. "우리 애 어때요??" 하고 문자를 보내는 대신, 8시 3분에 아침밥이 기록되는 걸 지켜보는 거죠. 시터가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싶어 하면, 데일리 리포트 카드가 하루 전체를 공유할 수 있는 요약 한 장으로 만들어줘요.
그게 단순한 '인계'와 좋은 '인수인계'의 차이예요. 하나는 할 일을 넘기고, 다른 하나는 안심을 넘겨줘요.
자주 묻는 질문
시터에게 얼마나 미리 알려줘야 하나요? 떠나기 최소 3일 전에 전부 공유하세요. 그래야 차분히 답할 수 있을 때 질문을 주고받을 수 있고, 낯을 가리는 아이라면 미리 한 번 만나볼 시간도 생겨요.
반려인들이 가장 많이 빠뜨리는 건 뭔가요? 응급 동물병원이에요. 주치 병원은 저녁 6시에 문을 닫지만, 아이들은 시계를 보지 않거든요. 필요해지기 전에 가장 가까운 24시간 병원을 적어두세요.
시터도 모아테일즈 요금을 내야 하나요? 아니요. 케어 팀 멤버는 역할이 무엇이든 어떤 플랜에서나 무료로 합류해요.
시터가 앱을 또 깔기 싫어하면요? 위의 체크리스트는 종이로도 잘 통해요. 다만 대부분의 시터는 쪽지 더미와 바쁜 단톡방보다, 필요한 게 모두 들어 있는 한곳을 더 좋아하더라고요.

